질 입구 양옆에 위치한 바톨린샘에 염증이 생겨 한쪽이 불룩하게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엔 단순한 종기처럼 보이지만, 고름이 차면 걷기도 어려울 정도로 아플 수 있습니다.
질 입구 한쪽이 부음
앉을 때 압통
발열, 고름
5. 요도염
방광염과 비슷한 증상이지만, 감염 부위가 요도에 국한된 경우입니다.
소음순이 크거나 요도 가까이 닿아 있는 경우, 마찰로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변 시 따가움
요도 입구 불쾌감
분비물
6. 접촉성 피부염 / 알레르기
세정제, 생리대, 속옷 재질, 제모 등으로 인해 소음순 주변에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기도 합니다.
질환이라기보단 피부 반응에 가깝지만, 반복되면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붉음, 따가움
벗겨짐, 각질
증상이 특정 제품 사용 후 심해짐
7. 위축성 질염 (폐경 후 질염)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질과 소음순 점막이 얇아지면서 생기는 염증입니다.
관계 시 통증이 증가하고, 감염에 쉽게 노출되기도 합니다.
질 건조감
성교통
가려움, 작열감
doctorkim
소음순은 단순히 ‘겉에 있는 피부’가 아닙니다.
질과 방광, 요도를 보호하는 중요한 구조이며, 다양한 여성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반복되는 가려움, 따가움, 붓기, 분비물, 잦은 방광염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문제로 넘기지 마시고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여성의 건강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더 편안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습니다.
소변볼 때 따가우신가요?
여성 방광염,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소변을 볼 때 따가운 느낌이 들어요.” “자꾸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시원하게 나오질 않아요.” 여성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했을 수 있는 불편한 증상. 그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방광염’입니다. 특히 여성은 해부학적 구조상 요로감염(UTI)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광염은 많은 여성들이 계절, 스트레스, 피로도에 따라 자주 겪게 되는 질환입니다.